[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며 112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글로벌 달러약세 진전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당국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환율 흐름에서 이날 밤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5.80원 오른 1120.3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도 전날대비 6.10원 오른 1120.50원으로 마무리했고 외국인은 1만 8620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3.78p 내린 1897.07로 마감하며 외국인은 17일째 지속하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며 순매도 규모는 299억원을 기록했다.
전날대비 8.00원 오른 1122.5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위앤화 고시환율이 사상 최저치로 발표되자 상승폭을 대폭 줄였다.
이후 외환당국의 외환공동검사 확대 소식으로 1120원대로 되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장중 고점은 1124.00원, 저점은 1115.30원을 기록하며 거래량은 약 59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하락 속도가 완만해지겠지만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대로 부진하게 나오면 환율의 하락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예상외로 고용지표가 양호하면 단기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