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회복과 관련해 높은 실업률과, 각국의 재정적자, 그리고 취약한 금융 시스템 해결을 위한 대담한 조치가 필요함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IMF는 오는 2011년 경제 성장률을 당초 7월의 4.3%에서 4.2%로 하향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선진국은 2.7%, 신흥국은 7.1%, 2011년은 선진국 및 신흥국이 각각 2.2%와 6.4%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던 미국 경제가 여전히 정부 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이 수출업에 지나친 의존도를 보이는 것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올리비에 블랑샤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에 여전히 하방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선진 경제국들의 성장이 멈춘다면 신흥 경제국들 역시 어려운 시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밖에도 IMF 환율 문제와 그리스 구제안에 대한 자세한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외환 움직임과 관련해 신흥 경제국들이 좀 더 유연한 환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역 거래에 있어 특정 국가의 적자 규모가 커지는 등 서로간의 밸런싱 유지가 고른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IMF의 이코노미스트들에 의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 절하되어 있는 중국 위앤화의 절상 문제가 가장 큰 난제가 될 전망이다.
블랑샤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많은 신흥 경제국들이 무역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외환 보유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불균형의 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이슈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환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