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선언에 이어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4조8000억엔(약 576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예산 편성을 추진하며 경기부양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일본의 경기 회복과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일본은행과 협력,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일본의 외환보유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실상 중국이나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와 유사한 형태의 국부펀드를 출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매각하는 등 외환보유고 상황에 대한 변동조치를 단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민주당은 또 엔화 강세 상황을 적극 활용해 해외 자원개발과 희토류 자원 선점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는 8일 금요일께 이같은 민주당 등의 경기부양 방안들을 종합, 경기부양 대책에 대해 결정하고 주요 내용들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금융권을 통한 시중 자금지원을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안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HSBC의 시라이시 세이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양 자금의 대부분이 경제 시스템의 안전망을 개선하는데 소요될 것"이라며 "일부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나 실제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