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 상승, “10월 금통위 어디로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이날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호주, 일본 등 대외통화정책이 채권시장에 그다지 나쁘지 않은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WGBI편입이 불발되면서 일부 실망매물이 엿보였다.

레벨에 대한 부담도 여전했다.

다음 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전망이 시간이 지날수록 안갯속에 빠져드는 듯 한 모습도 시장참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시장의 출렁임은 잠시뿐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무리하게 살 필요도 없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결국, 매수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게 현명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31%로 2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과 국고채 10년물 역시 3.61%와 4.00%로 2bp씩 올랐다.

통안물은 상대적으로 강했다. 특히 이날 입찰이 있었던 통안 2년물은 3.29%로 1bp 내렸다. 통안 91일물과 통안 1년물도 전날종가인 2.50%와 1bp 오른 2.94%에 장을 마치는 등 상대적으로 강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65로 전날보다 11틱 내려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12.82에 출발해 112.84까지 올랐지만 WGBI편입 불발소식에 은행권에서 강력한 매물이 나오면서 112.65로 고꾸라졌다.

물론, 이후 시장은 다시 낙폭을 돌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하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에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리며 시장은 다시 낙폭을 확대했고, 결국 이날 저가에 장을 마쳤다.


◆ 10월 금통위, 다시 안갯 속으로

이날 시장은 장중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이 이어졌다.

등장할 때마다 장을 출렁이게 하는 WGBI편입 소식은 또다시 시장을 흔들리게 했다.

WGBI편입에 출렁이는 시장이 다소 새삼스럽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반응이지만 이날 10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것은 편입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다는 방증이 되기도 했다.

실제 이날 단기물은 통안 2년물은 3.28%에 낙찰되며 전체적으로 강세가 유지되는 듯했지만 5-10년물로는 팔자가 꾸준히 나왔다.

이에 커브는 스팁해졌다.

주식시장의 강세도 이날 채권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금통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글로벌 통화정책이나, 경기여건, 환율 하락세 등은 이달 금리동결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9월 소비자물가 상승이나 실질적으로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의 기회라는 점은 10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1%의 채권시장 전문가들 역시 이달 금리인상을 점치는 분위기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부터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시장이 얇게 움직이고 있다"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무래도 금통위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1900선을 깨고 올라선 점, 금리레벨에 부담스러운 점 등도 부담이 됐다"며 "긴 쪽에서 팔자가 많이 나온 점은 WGBI의 영향인 듯하다"고 관측했다.

이어 "외국인들의 경우 환율이 빠진다고 해서 채권을 새로 산다기 보다 환율이 오르면 내릴 것이라는 기대에 매수가 들어나는 듯하다"며 "환율하락추세를 거스르기 어려운 분위기라서 1100원선까지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폭은 크지 않았지만 움직임이 많았다"며 "전체적으로 유동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따.

그는 "통안 발행이 잘되면서 강해졌다"며 "중장기물의 경우 5-10년을 위주로 팔자가 꾸준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WGBI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지는 듯한 분위기에 실망매물이 나온 듯하다"며 "10월 금리인상에 대한 뷰가 강하긴 하지만 환율을 이유로 의구심을 표하는 시각이 많아 지속 조심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뉴스에 시장이 민감히 반응하는 걸 보면 그동안 일방적인 강세국면에서 커졌던 이격을 좁히는 과정인 듯하다"면서도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밀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환이 강하고 금통위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선물기준으로 112.50~112.85 수준의 박스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환율이 하락하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밀렸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단기물을 비롯해 중기물까지 가격부담이 있는 수준까지 온 데다 주식도 1900이 넘으면서 채권시장에 부담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제 미국의 서비스업지수가 괜찮았다"며 "오늘 트리플 강세가 깨진게 의미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차트상으로는 레인지 장세지속에 무게가 기울긴 하는데 일단 5일선 회복 여부를 보면서 매수접근하는 게 나은듯하다"며 "횡보하거나 밀리는 장세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