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삼성전자가 중동 지역의 최대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할 예정이다.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자이텍스'(GITEX; 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는 지난 1981년부터 시작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의 최대 IT 전시회로 CeBIT, CES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박람회로 꼽혀왔다.
삼성전자도 매년 참석해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자이텍스에 공식적인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중동 시장에 대한 관심이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자이텍스는 해당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예전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다”며 “자이텍스가 아니더라도 삼성전자를 잘 보여줄 프로그램이 많이 있기 때문에 참석을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이텍스 외에도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 루트가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시적인 행사에 참여는 안하지만 전시회 일환으로 공항 근처에서 진행되는 세일즈 행사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삼성전자는 LED TV C6900 등의 판촉행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IT전문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매년 3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플 다운로드와 관련된 글로벌 매출은 오는 2013년까지 15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