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1120원에 바짝 근접해 횡보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련 매수와 스무딩 오퍼레이션 추정 매수로 1120원대를 회복했던 환율이 유로화 강세에 따른 역외매수세와 국내증시 호조로 인한 하락 모멘텀을 받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역외 매도세가 강하고 국내증시 호조와 외국인 주식 매수 자금 영향으로 환율이 1120원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9분 현재 1120.40/1120.50원으로 전날의 1130.70원에 비해 10.30/10.20원 하락한 수준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전날대비 10.70원 내린 1120.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국내증시 호조로 잠시 1120원을 잠시 하회했으나 역외매수세에 힙입어 1120원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유로화 강세에 따라 다시 1110원대로 진입한 후 1120원 근접한 수준에서 머물며 장중고점 1123.40원, 저점 1118.1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110원대 후반에서 1120원에 바짝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도세가 꾸준하고 외국인 주식자금까지 유입되고 있다"며 "환율의 하락압력이 매우 강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추가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한편, 이날 삼성경제연구소는 '고조되는 환율갈등의 배경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까지 환율이 1,100~112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의 환율하락세는 점차 둔화돼 연말까지 원화절상 폭은 1~3% 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