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중국이 원자바오총리는 이와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모임인 유로그룹의 장-클로드 트리셰 의장은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EU-아시아서밋 회담 도중 원자바오 총리와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위앤화의 실제 유효한 환율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를 사용하는 16개국은 "질서있으면서 의미 있는, 그리고 폭넓은 위앤화 절상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가 이 같은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융커 의장은 중국 대표단은 유럽측의 메지지에 놀라지 않았다고 답하면서 "중국 당국자들은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융커 의장은 유로존은 중국이 위앤화 환율을 보다 유연하게 유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지난 6월 19일 발표를 환영하지만 중국의 이 같은 정책은 현실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중국이 수출 증대를 위해 인위적으로 위앤화가치를 낮게 유지, 서방의 일자리와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48개국이 참가한 아시아-유럽 서밋은 취약한 경기회복세를 강화시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와 다른 대륙의 신흥경제국가들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도록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