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건전성 분류와 충당금 설정 기준안을 마련함에 따라 부동산PF 문제로 인한 주가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의 예상 충당금의 규모가 예상보다 낮고 4분기 이후의 추가 충당금 소요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동산 PF대출의 은행권 영향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감원이 발표한 기준안의 주요 내용은 PF사업장을 3단계로 분류해 분양율 60%를 기준으로 건전성 분류를 재점검해 악화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정 이하 여신으로 분류해 20% 이상의 충당금을 설정한다는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국내 은행권이 3분기에 추가로 설정해야 할 충당금 비용의 규모는 약 4000~5000억원"이라며 "이는 3분기 충전영업이익인 약 5조 5000억원의 10% 미만"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충당금 규모는 현재 시장에서 예상했던 충당금 규모와 비슷한 규모"라며 "당사가 예상했던 8500억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는 잠재부실에 대한 비용 처리의 우려보다는 자산의 클린업(Clean-up) 이후 발생할 정상화된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종합해 그는 은행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