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출발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오른데 대한 부담이 일부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국고채 발행계획이 워낙 우호적인 상황으로 물가의 충격을 일부 상쇄시키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52로 전날보다 3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12.46에 출발한 뒤 낙폭을 되돌려 112.53까지 올라섰다.
개장직후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8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도 214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은 296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투신과 보험도 360계약과 1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물가가 전월비 1% 이상 올랐는데도 장이 약해지지 않는다"며 "국고채 수급이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는 듯하지만 과하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9월 물가급등을 일시적 요인으로 보는 듯하다"며 "국채발행이 물가충격을 상쇄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물가 급등이란 헤드라인이 크게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원인이 구조적 내용을 동반했다기보다는 변동성이 큰 농축수산물과 식품가격 상승에 있다는 점에서 헤드라인에 그리 매몰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당국의 기존 금리인상 기조를 그대로 확인했다는 수준에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더욱이 전일 발표된 국채발행계획이 우호적이고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어 물가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