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9분 5초에 조기종료 발생기준가격에 도달해 상장폐지 대기 중인 종목은 맥쿼리0A71KOSPI200종기종료풋, 대우0B13코스피200조기종료풋, 도이치0091코스피200조기종료풋, 동부0348코스피200조기종료풋, 동부0353코스피200조기종료풋등이다.
이들은 조기종료 워런트 상품 출시 후 15거래일 만에 상장된 조기종료 ELW 188개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케이스다. 이들은 다음날 상장폐지된다.
해당 ELW에 투자한 투자자는 잔존가치를 조기종료 발생일로부터 4거래일 후인 다음달 5일에 돌려받게 된다. 잔존가치는 조기종료 평가가격과 권리행사가격의 차이와 최소잔존가치금액 중 큰 금액으로 결정된다.
조기종료 평가가격은 오전 조기종료시 당일 장 종료시점까지, 오후 조기종료시 그 다음날 12시까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한국투자증권 DS부 김나이 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억해야 할 것은 K.O 배리어에서 행사 가격 차이를 뺀 금액의 30% 이상은 받는 것"이라며 "다만 이것이 꼭 위험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기종료 발생 후 가격이 반전하면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것.
김 팀장은 "아직 이 상품이 초기 단계라 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향후 투자자들에게 여러 가지 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전 조기종료 ELW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도 "일단 조기 종료 된 다섯 종목은 거래가 정지됐다"며 "이미 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LP(유동성공급자)보유가 95% 이상으로 일반투자자들의 보유분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기종료 직전에 가격 하락폭이 커 조기종료시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맥쿼리0A71풋의 경우 전일대비 50원(7.04%) 하락한 660원에 거래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면 조기종료 전에 접근도가 낮은 종목으로 갈아타 조기 종료 상황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다만, 조기 종료 상황이 항상 LP에게만 유리하게 진행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