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LCD와 LED 패널 가격 하락 등 IT 관련 부품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생산설비 완비 등으로 불황을 이겨내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테크노세미켐은 3분기 실적 전망을 매출 934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순이익 11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CD 패널의 감산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은데다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을 상향 조정할 수 있었다. 또 2차전지 전해액 수요가 증가하고 띤 글라스(Thin Glass) 가곡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
테크노세미켐 배성원 과장은 "전체적으로 매출구성이 LCD 와 반도체 고르게 분포돼 있다"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안 좋더라도 매출은 올라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양한 업체를 상대로 납품한다"며 "특히 현재는 스마트폰에 이용되는 아이템 매출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에이스디지텍은 TV용 편광판 생산을 시작하면서 신규 매출이 예상되는 곳이다. 3분기 TV용 편광판 생산이 지연되면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달 신규라인인 3라인 생산이 이뤄지면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TV용 편광판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계열사로서 제품 생산에서부터 납품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최지수 연구원은 "IT 부품 업계는 전반적으로 불황이다"며 "하지만 이 중에서도 테크노세미켐과 에이스디지텍처럼 생산설비를 다양화 하는 등의 노력으로 불황을 모르는 업체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