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증시와 유로화 약세로 초반에는 롱분위기가(달러 매수)가 부각됐다. 하지만 월말 중공업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오를때마다 역외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증시도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저점인 1145원 밑에서는 추가 하락이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1140원선 후반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6.3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0원 하락한 1148.00원으로 개장한 이후 바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공기업 비드가 나오면서 11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점 네고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면서 1148~1150원 사이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였다.
이후 오후 들어 유로/달러가 반등하고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압력을 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50.30원, 저점은 1146.1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장 초반 개입경계감도 강했고, 아시아증시도 하락추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며 "1150원 언저리에서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역외에서도 오를 때마다 매도하면서 상단이 막혔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오후 들어 유로화도 회복추세를 보이면서 원/달러도 하락압력을 받으며 되밀리는 장이었다"며 "다만 1145원선 밑으로 가는 것은 다들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역외셀도 있었고 공기업 비드가 많았다"며 "위쪽에서는 중공업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