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1855.95로 전날보다 4.88포인트, 0.26%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서 한때 1862.72로 장중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내 하락 반전, 기관 매물에 낙폭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활발한 기업 인수합병 움직임에도 불구, 4주간의 랠리 끝에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추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억원, 236억원 가량 매수세다. 특히 외국인은 10거래일째 '사자' 행렬을 보이면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246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3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2%대 강세이며 철강금속과 기계, 섬유의복업종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은행업종이 1%를 웃도는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 보험 등 금융주도 하락세다. 또 전기전자와 건설, 유통업종도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0.26%, 0.41% 내림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17%, 0.13% 약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소폭 하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2.28% 강세이며, 현대모비스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도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교보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주도의 수급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유동성이 재차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달러화 약세 현상으로 위험자산선호 현상의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