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관계자는 24일,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다음 주 중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아직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음달 1일이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인만큼 그 전에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관계자의 발언은 주목된다.
단적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 역시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답을 피하고 황급히 자리를 뜨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에 비해 자금면이나 현대가(家)의 정통성 문제에서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건설사 현대엠코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와 현대엠코의 우회상장 등의 잇점이 많아 현대차그룹으로서는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잇점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중공업, KCC 등 범 현대가(家)도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