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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카고 시장, "한국기업과 신성장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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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22년간 6선의 미국 시카고 시장을 역임한 리차드 데일리(Richard M. Daley) 시장이 서울을 찾아 국내 기업인들을 만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4일 오전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리차드 데일리(Richard M. Daley) 시카고 시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선친인 리차드 J. 데일리 전(前) 시카고 시장의 대를 이어 1989년부터 현재까지 여섯 번의 시장직을 연임한 리차드 M. 데일리 시카고 시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시카고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발전시킨 미국 최고의 도시행정가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도 불린다.

이날 데일리 시장은 "시카고는 기계, 항공 등 제조업은 물론 금융, 유통 등 서비스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녹색산업, 바이오산업, 정보통신산업과 같은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보잉을 비롯한 세계 500대 기업 중 10개사가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들과의 신성장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빠른 비준을 연방정부와 의회대표단 등에 적극 요청하겠다"며 "11월 이전에 대통령과 부대통령, 의회대표단, 의회관계자 등에게 비준 요청 서신을 재차 보내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도 "한국은 시카고 지역과의 교역규모가 86억달러에 달할 만큼 시카고 4번째의 교역대상국"이라며 "미국 중부지역 교통과 운송의 중심지인 시카고시가 한국과 미국 두나라간 교역과 투자 등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 박용만 두산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표삼수 KT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 김성만 현대해운 사장 등 국내 유력 기업인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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