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래에셋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회복 국면의 초입에 진입했다고 보고 중장기적 ‘회복’에 중점을 둔 투자 방안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단기적인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57000원에서 5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지만 대만업체들의 IT용 패널 생산 조정으로 패널 가격 하락이 다소 제한되고, 중국 LCD TV 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보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LCD 업황의 하락이 2개월 가량 더 진행돼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현 주가가 이러한 악재를 선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4분기 성수기 효과 이후 대만 업체가 TV용 패널 라인의 가동률을 본격 조정하게 되면 이같은 흐름이 LG디스플레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트북 수요가 부진하지만 대만 업체들의 최근 유통 채널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LED, 3D 등 아직 LCD TV의 성장 요인이 남아있을 뿐더러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산업은 과거와 달리 적극적 조정을 통해 공급이 조정될 수 있는 산업으로 변했다는 측면에서 비수기를 앞두고 산업 사이클이 상승 전환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