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경제판단의 4대 변수는 설비가동률, 민간취업자, 개인저축률 및 상업은행 신용공여 향방
- 2010년 들어 V형 회복과 더블 딥 우려 간에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던 미 경제는, 9월 들어 더블 딥 우려는 완화되었지만 그렇다고 경기회복기대가 형성되기에는 역부족인 회색지대에 위치해 있다.
- 향후 미 경제에 대한 기대는 단기적으로 9월후반-10월초 낮아진 눈높이 적용국면 지속, 10월초-11월초 3분기 어닝시즌에 따른 bottom-up 판단, 그리고 10-11월 미 경제지표 향방의 수순을 거치며 결정될 것이다. 이 가운데 4분기 주식시장의 관건인 2011년 미 경기기대는 마찰적 변동요인이 제거된 10-11월 경제지표 향방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 당사는 미 경기회복기대 형성의 근간으로써 기업지출 확대 여부를 제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미 경제가 완만하지만 자생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한 바 있다.
- 이와 관련하여 4분기 미 경제판단의 핵심적 관전 포인트로써 설비가동률, 민간취업자, 개인저축률 및 상업은행 신용공여 향방 등을 제시한다.
▶ 2010년 3분기 후반 현재 미 경제의 현주소는 회색지대: 짝수 연도의 징크스인가? 2010년 3분기를 보내면서 돌아 본 2010년 미 경제는 흡사 롤러코스터를 탄 양상이었다. 2009년말 예상했던 2010년 미국경제의 상저하고 흐름을 통한 자생성장 전망은 초반부터 틀어졌으며, V자 회복기대와 더블딥 우려가 교차되었다.
3/4분기 후반 현재 2010년 미국경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현 주소를 정리하는 것은, 4/4분기 경기흐름 판단 및 핵심 포인트를 가늠케 하는 재차 출발선이 될 것이다. 9월 들어 주식시장이 미 경제의 더블 딥 우려 완화를 바탕으로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추세 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기대가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4/4분기 미국경제, 마찰적 변동요인이 제거된 10-11월 경제지표 향방이 좌우할 전망: 당사는 미국경제가 자생성장기반 확충을 통해 경기회복 기대가 재형성되기 위해서는 기업부문이 지출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소비의 성장기여도 약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민간부문의 소비와 투자가 회복되지 않으면, 미 경제는 더블 딥이건 또는 일본형 장기불황이던 간에 침체국면으로 전락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대규모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부문이 인건비와 자본재 지출 확대에 나서야만, 민간수요 회복을 통해 완만한 경기회복이라도 가능하다. 9월 하순-4분기 중 미 경제에 대한 판단 및 뉴욕증시의 흐름을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 4분기 미 경기회복기대 형성관련 4대관전 포인트는 설비가동률 및 민간취업자, 개인저축률, 상업은행 신용공여: 당사는 미 경제 자생회복의 관건인 기업지출 행태와 관련하여 2/4분기 중반 이후의 부진이 대내외 여건 불안으로 인한 주춤거림이었지 추세적인 위축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
미 기업의 대규모 현금이 완급조절은 있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고용과 투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미 기업지출이 주춤거린 3대 배경을 지적하며, 4대 요인 측면에서 민간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하였다.
이제 10-11월 미 경제지표에서 자생적 경기회복 기대가 형성될 수 있는가와 관련하여 다음의 4대 변수흐름을 주목할 것을 제기한다(9월 12일 "현대 주간 E-Ground: 미 경기 회복세 재개의 3대 근거" 참조).
▶ 9/21 미 FOMC회의, 립 서비스 정도면 충분할 전망: 이번 주에는 별 다른 국내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8월 미국 핵심 내구재 신규주문과 경기선행지수 및 FOMC회의 등 미국경제는 굵직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9/21 FOMC회의를 두고 논란이 분분할 것이다. 미 연준이 공언한 대로 양적완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추가 대책을 발표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당사는 미 연준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필요하면 추가적인 양적완화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스탠스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