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표나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국채 시장이 가격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이 지난 8월의 저점에서는 확실히 반등했지만 매도세가 유입되며 저가 매수를 노려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의 경기 지표가 다소 안정세를 찾고 있어 연준의 양적 완화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에서다.
RBS증권의 금리 전략가 존 브릭스는 "10년물 수익률이 2.87-3.06% 사이라면 롱을 취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말을 앞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은 연준의 양적완화정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이 기록한 수익률은 2.745% 부근.
예상과 달리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유로존 우려 등이 연준의 양적완화 가능성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은 22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 판단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추가 개입 역시 주목할 대상이다.
일본 정부의 향후 환시 개입 움직임이 미국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지난주에 엔고 저지를 위해 달러매수에 중점을 둔 만큼 이번주에는 이를 바탕으로 국채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RBC캐피탈마켓츠의 미국 금리 전략 헤드 마이클 클로허티는 "개입으로 국채에 유입되는 자금은 5년물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만 연준이 기대만큼의 양적 완화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미국채 10년물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전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