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1823포인트까지 오르던 코스피는 이내 투신 매도와 개인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181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여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1828.54까지 상승폭을 확대, 지난 14일 기록했던 장중기준 연중 고점 1827.03을 넘어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0포인트(0.86%) 오른 1827.3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도 지난 15일 이후 이틀 만에 연고점을 경신한 것.
시가총액도 1011조 2641억원으로 증가,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 1019조 301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7억원, 158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이 홀로 4200억원 가량 순매도 했다. 총 프로그램은 396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3% 가까운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업과 보험업종이 1~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의약품과 섬유의복 업종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과 은행업종 등이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IT관련주들이 2~5%대의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POSCO과 현대중공업 등의 주가는 소폭 떨어졌다. 롯데쇼핑도 3%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