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수출 네고로 오전에 상승폭을 낮추었으나 이후 증시가 조정받으며 낙폭을 확대하자 역외매수세와 수입결제 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오일뱅크 매각대금의 환전수요 유입 기대감으로 상승 탄력을 받는 환율이 증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일부 제한되는 모습으로 보는 분위기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22분 현재 1164.20/1164.50원으로 전날의 1160.90원보다 3.30/3.60원 오른 수준에서 오름세를 더할 모습이다.
전날대비 1.90원 하락한 저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상승세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나 수급이 상충되면서 1160원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장중고점 1165.10원, 저점 1159.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날대비 6p이상 하락한 1817선에서 머물러 있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500억원을 초과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상승 모멘텀을 받지만 수출 네고에 눌리는 형국이라 1160원대 중반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이 상충되고 지표 또한 방향성이 없는 관계로 1160원대 중반에서 변동성이 축소된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장세를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