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주택금융국(FHFA)의 에드워드 디마코 국장 대행은 하원 증언을 통해 올 여름 미국 대형은행들이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판매했던 110억 달러 규모의 부실 대출에 대해 상환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디마코 국장 대행은 이들 대형 은행들은 자신들이 판매한 부실 대출을 환매할 법적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은행들이 자금 상환을 연기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에 대해 "은행들이 조만간 합당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면 정부가 자금 회수를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의 다음 조치에 대해서 구제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은행들이 지켜야하는 법적 의무 조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는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만약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미국 대형 은행들에게 부실 모기지를 넘길 경우 미국 4대 은행들은 약 420억 달러의 장부 손실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부실 모기지에 대해 은행들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폴 칸조스키 하원의원은 "우리는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혈세를 되찾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야 한다"며 "대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은 것처럼 위기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