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8.29대책 약발, 언제쯤 나타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신상건 기자] 8.29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기대감만큼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변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부동산 시장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8.29대책의 일환으로 내놨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첫날 단 8건만을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대상자는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비투기지역 85㎡(26평형),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연 5.2%의 금리를 적용해 2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것이다.

내년 3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1조원으로 책정된 기금이 소진되면 대출이 중단된다.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5.2%라는 금리가 은행 금리에 비해 크게 저렴한 수준도 아니고 보금자리 주택이나 임대, 장기전세주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출을 해서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아직 제도 시행 초기 단계라 수요가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집 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로 앞으로도 대출 실적이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 주택시장의 경우 전세 수요는 폭등해 ‘역전세난’이 계속되고 있고 매수세는 낙폭이 줄고 있지만 살아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가격은 상승 반전된 지난 8월 13일부터 한 달간 상승세가 이어지고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반면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매매가 하락폭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해 거래는 크게 호전되지 못한 상태다.

부동산시장에는 통상 전세가는 매매가에 선행한다는 법칙이 있다.

하지만 전세가는 매매가에 비해 계절적인 영향이 강하고 또 최근들어서는 집값 하락세에 대한 수요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것도 전세가 상승의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가 상승 자체가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시장이 반응이 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8.29대책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을이나 내년 봄 이사철 수요는 조금 기대하고 있지만 현 분위기로서 하향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에서도 8.29대책 이후 일부 지역 오피스텔 또는 임대물량 등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분양을 크게 늘리지 않고 눈치 작전을 펼치고 있는 분위기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추석 이후 청라지역에 오피스텔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시장 상황 회복이 불투명해 아파트 분양은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구 등 지방이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분양가 할인과 중소형 물량 공급의 영향이 커 시장이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추가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