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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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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상건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문제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희망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적, 심리적인 불안을 해결하고 이들에 대한 심리적, 정신적인 검진과 치료를 위해 도가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하며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김병창 서대구 대동병원 정신과전문의, 최유호 경기서부하나센터 센터장, 임정희 수원시정신보건센터 팀장 등이 토론에 앞서 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 김구원(통일부 정착지원과) △ 류영철(경기도 보건정책과) △ 전진용·전정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 전승호(북한이탈주민 후원회) △ 김영희(북한이탈주민 당사자) △ 김현아(서울사이버대학교) 씨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서대구 대동병원 김병창 정신과 전문의는 발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정신질환은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신체화장애”라고 말했다.

김 전문의는 또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고 다른 병원들을 전전하며 불필요한 입원을 자주하고 모든 문제를 신체적인 문제로만 인식해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를 지연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가 북한이탈주민 전문가와 정책입안자 등이 함께 모여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 등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마련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을 시작해 현재 31개 시·군에 35개의 표준형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해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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