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아침에 발표된 국내 고용지표가 좋았던 점과 주식시장의 강세, 아울러 5년물 쪽에서 나오는 이익실현 등은 추가강세를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매도가 6일째 이어지는 점도 관심이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35%로 전날보다 4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와 국고채 10년물 10-4호는 3.79%와 4.20%로 3bp씩 하락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54분 현재 112.91로 전날보다 11틱 올래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늘 112.8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112.94로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들은 28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88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은 1330계약과 166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도 27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장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20일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선물 9월물의 저평이 6틱 수준으로 넓어진 점 역시 매수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반면 개장전 발표된 국내 고용지표가 개선된 점은 부담이다. 이와 맞물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강세심리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또 전날 강세를 보였던 5년 구간에서 이익실현이 나오고 있어 추가강세가 막힌다는 얘기도 들린다.
대신 2년물의 경우 이날 입찰이 예정도 있음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금리 하락을 반영해서 강하게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6일째 이어지는데다 이익실현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추가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단기쪽 강세분위기가 오늘 입찰에 대한 기대로 2년이 좀더 강한 상황"이라며 "1년 내외 구간은 최근 너무 과열된 측면이 있어서 크게 강해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상승세가 이어진 미 금리의 추가상승이 제한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며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이 여전히 우호적이다 보니 일단 강세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강세가 가능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캐리매수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내일까지는 캐리수요에 의한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외국인들의 롤오버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수준으로 보면 113은 무난히 돌파한 상황에서 9월물이 만기를 맞게 될 듯하다"고 예상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어제 장 막판의 강세가 이어질 듯했으나 국내 고용지표가 좀 좋았던 점과 주식시장이 강한점 등이 추가강세를 지한하는 듯하다"며 "전반적으로는 잠깐 막히겠지만 다시 강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