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조달 위한 도이체방크 주식매각설에 투자자들 우려
*맥도널드 유럽매출 신장세 둔화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예상보다 개선된 주간실업지표와 7월 무역수지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다우지수는 0.27% 오른 1만415.24, S&P500지수는 0.48% 상승한 1104.18, 나스닥지수는0.33% 전진한 2236.20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지난 7 거래일 가운데 6일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3대 주요지수는 기대를 상회하는 주간실업지표와 양호한 무역수지에 힘입어 개장 직후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유가가 하락반전하고 독일의 도이체방크가 90억 유로(114억 달러)의 자본조달을 위해 주식 매각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고점에서 밀려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5만 1000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 주에 비해 2만 7000건이 감소, 전문가 예상치인 47만건을 밑돌며 2개월래 최저치를 작성했다.
또한 7월 무역수지도427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직전월 497억6000만 달러(수정치) 적자에서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표에 힘입어 S&P500지수는 개장 직후 1% 급등, 1110선 위로 올라서며 1개월래 고점을 찍었으나 노동절 연휴로 인해 일부 주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노동부가 이를 추정치로 대신한 사실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아래로 물러섰다.
여기에 블룸버그 통신의 도이체방크의 주식매각 추진 보도가 불거지자 증시는 상승폭을 추가로 반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도이체방크가 90억 유로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은행들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자본조달의 목적이 부실 국채 노출을 커버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도이체 포스트방크에 대한 지분 확대를 위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의료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여 S&P500 의료지수는 1.16% 상승했다.
은행주들도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장중 고점을 지켜내지 못했으나 상승기조는 유지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0.97% 오른 13.50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KWB은행지수도 1.59% 올랐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는 8월 유럽의 동일매장 매출 신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다우지수에 하강압박을 가하는데 힘을 보탰다. 맥도널드는2.2% 하락한 74.37달러의 종가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