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와 433MW급 멕시코 노르떼 2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위한 전력판매 계약 및 연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내년 1월 초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5월 31일부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생산된 전력은 25년간 전량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가 구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체결로 한전은 25년간 2억 3000만달러의 배당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한전은 56%의 지분을 갖고, 삼성물산은 34%, 멕시코 국영전력회사인 테킨트(Techint)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전은 향후 삼성물산과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