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은행업종에 △부동산 PF대출 위험 △기업구조조정 △가계대출 위험에 대한 장기적인 우려 등이 있었고 여기에 지배구조 리스크까지 발생해 은행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업 주가는 지난주 국내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리스크 노출로 시장대비 3.9% 하회했다.
신한지주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대량 순매도로 시장대비 -7.5% 초과하락이라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생적으로 취약한 지배 구조를 지닌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에서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신한지주의 이번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지 않으면 대형 금융지주회사의 지배구조에 정책당국이 관여할 가능성 있어 작은 문제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은행업종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국내 은행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절대적, 상대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배구조의 리스크는 측정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이어 "건전성에 대한 위협보다 더욱 큰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이번 사태로 당장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변경하지는 않겠지만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 투자의견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