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가 30일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결과, 242명의 회원사들 중 60%가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현행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베이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0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지난 8월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0%)' 근방에서 동결하고, 다수결로 만기 도래하는 포트폴리오 자금으로 장기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NABE의 조사 결과 67%에 달하는 회원사들이 연준의 국채 매입에 대해 취약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정책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는 줄어들지 않게 됐다.
단기적인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45%의 응답자들이 통화정책의 위험은 '디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있다고 대답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역시 '인플레이션' 위험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NABE는 거의 절반 정도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너무 늦게 긴축정책에 돌입할 것이라고 우려한 반면, 또다른 절반의 전문가들은 최근 통과한 금융규제 법안으로 인해 추가적인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위험을 다소간 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다른 쟁점에 대해서는 경제전문가들 다수가 상당히 회의적인 시선을 견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9%의 전문가들이 금융규제법안에 대해 또다른 위기를 억제하는데 제한적인 영향만을 줄 것이라고 보았으며, 그 위험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본 전문가 비중은 3%에 그쳤다.
이들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의 감세정책이 연말 만료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반대했으며, 적자 감축 방법을 찾는다고 해도 큰 의미있는 결과를 찾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81%의 전문가들은 재정적 책임 및 개혁위원회가 의회를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신뢰할 만한 대책을 내놓기는 힘들 것이라고 봤다"고 NABE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