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경기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7월 미 기존주택판매 급랭, 단기적으로 경기침체 우려 확산시킬 것이나 확대 해석은 시기상조
- 7월 미 기존주택판매 부진이 예견되었지만, 15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급랭함에 따라 주택시장 침체로 인하 더블 딥 침체 우려 확산은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전망이다.
- 그러나 7월 미 기존주택판매의 급랭을 경기침체의 원인변수로 보기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고용시장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에서 경기판단의 핵심은 고용 및 제조업 경기관련 변수이기 때문이다.
- 당사는 미 주택시장에 대해 2000년대 중반의 버블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으며, 하반기에 이어 2011년에도 재고해소 과정에서의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불안심리가 고조될 수 있지만, 중장기 경기판단은 익일 발표되는 7월 내구재신규주문과 같은 제조업 경기 및 고용지표가 핵심이 될 것이다.
▶ 미국 7월 기존주택판매 급감, 예견된 후행적 현상인가 아니면 더블 딥 초래 변수인가?: 7월 기존주택판매(계절조정 연율)가 전월비 27.2%나 급감한 383만호를 기록하며, 95년 5월이후 15년만에 가장 최저수준으로 악화되었다. 전월비 12%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예상보다 대폭 악화된 수준이다.
7월 기존주택재고는 전월비 2.5% 증가한 398만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월 중 8.9개월을 기록했던 기존주택의 재고/판매비율은, 7월 중 12.5개월을 기록하며 99년이후 11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7월 기존주택가격은 18.3만달러로써, 4ㄱ애ㅝㄹ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하고 전월비 0.2% 하락했다. 전년동기비로는 6월과 마찬가지로 0.7% 상승했다.
고용부진과 대규모 차압물량, 주택구입 세제지원조치 종료의 후유증을 감안하면, 7월 주택판매 침체는 예고된 현상이다. 그러나 주택판매 감소 폭이 매우 실망적인 수준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경기침체 또는 더블 딥 우려 확산은 불가피할 것이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