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과 함께 1760선을 이탈한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점차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투자자들의 가시지 않은 불안함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지수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1749.52로 전날보다 18.19포인트, 1.03%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58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162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총 57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업종이 1% 안팎의 약세이며 증권, 은행업종 등 금융주도 0.5% 안팎의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송장비업종이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63%, -1.10%로 하락세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등 금융주도 1% 소폭 약세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0.37%, 0.54%로 오름세이며, KT도 0.3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외부 변동성 요인과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엔 가격 부담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