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美 국채수익률이 보합 마감했지만 M&A 호재에도 증시는 상승하지 못했다"며 "특히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엔화 가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분명 국내 경기 회복세는 탁월하고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지만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은 국제 금융시장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건전한 재정과 두드러지는 경제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채권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결국 외인들의 매수로 최근 채권 시장의 랠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매수를 미뤘던 기관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가격이 하락할 때 마다 유입되는 대기매수세로 확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이와 관련한 최근 선물장의 특징이 바로 '외인이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외인이 최근 사흘간 1만 계약 가까이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들의 대기매수와 환매수세 유입이 가격의 하단을 견고하게 형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인의 매도 물량이 단순 차익실현의 성격이었다면 다를 수 있겠지만 향후 매수 재개를 위한 '자금 확보' 성격의 것이었다면 가뜩이나 꼬여버린 수급이 더욱 꼬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조정의 전제조건은 '숏커버 마무리'가 아니라 '대기매수의 일단락'일수도 있겠다는 것이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 금일 레인지 : 111.75~1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