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 선관위는 80%의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집권여당인 노동당과 야당인 자유당·보수당 연합이 모두 71개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호주 하원의석 수는 모두 150석으로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여당과 야당 모두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당인 노동당은 지지율 확보를 위해 러드 총리를 전격 교체하는 수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석을 10석 이상 잃게 됐다는 점에서 당장 국정 운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노동당의 줄리아 길러드 총재 겸 호주 총리는 정책 공조를 위해 녹색당과 논의에 들어갔으며 협상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70년 만에 절대 다수당이 없는 '헝 의회'가 탄생을 예고하면서 여당이 추진해 온 정책과 관련해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노동당이 추진해 온 광산세는 리오틴토와 BHP 빌리턴 등 대형 기업뿐만 아니라 마운트 깁스과 같은 중소형 광산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업체에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