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상품 애널리스트 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7명, 39%의 응답자가 이달 27일까지 원유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4명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나머지 13명은 중립 의견을 각각 제출했다.
직전주 조사에서는는 56%의 응답자가 유가 하락세를 예상한 바 있다. 이같은 예상을 반영하듯 전날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악화된 고용시장 여건을 드러낸 영향이 컸다. 함께 발표된 연준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원유 가격에 이중 부담이 됐다.
또한 지난 1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 재고는 지난 1990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하며 원유 시세에 이중 악재가되고 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 우려감과 악화된 고용 지표가 원유 시세를 압박하고 있다"며 "원유 재고 역시 향후 유가 추가 하락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9월물은 96센트, 1.3% 하락한 배럴당 74.4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