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에서 부진한 고용과 제조업지표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이다.
외국인이 장초반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점과 주식시장의 약세출발도 채권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강세로 레벨이 부담스럽다는 부담도 만만치 않지만, 뷰가 워낙 강세로 쏠려 매도도 어렵다는 반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1.87로 전날보다 13틱 올라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11.82로 출발한 직후 111.81로 밀려나는 듯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해 111.90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주춤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되돌린 모습이다.
증권과 투신은 2100계약과 43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은 182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과 개인도 140계약과 3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800계약이상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현재 80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영향으로 강세출발했다"며 "우호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강세에 대한 확신이 커져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강할지는 몰랐다"며 "뷰가 대체로 쏠려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얘기를 해보면 국채선물 112는 무난히 돌파될 것으로 보는 듯하다"며 "추가강세가 이어질지, 조정이 있을지 그 이후가 문제"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이 강세를 보인데다가 주식이 약하고, 외국인도 일단 매수하고 있는 점이 강세요인이 되고 있다"며 "레벨에 대한 부담만으로 강세분위기가 꺾이긴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기쪽에 계속 사자가 있는 것 같다"며 "2년아래로는 일단 거래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