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에 따르면 과일∙떡 등의 지역특산물 판매업체는 시간지정배송서비스를 이용해 농가에서 식탁까지, 즉 생산지에서 최종 소비단계까지 20~22시간 정도 걸리던 총 배송시간을 14~16시간 정도로 단축시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특정 시간 안에 배달해 원산지 그래로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배송체계'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수요와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듯, 모싯잎 송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영광의 '떡 방앗간 촌'이 대표적 사례이다.
최근 영광의 '떡 방앗간 촌'은 영광굴비와 함께 대표 명물로 떠오른 모싯잎 떡의 인기로 연신 밀려드는 주문전화와 늘어난 상품포장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받을 수 있는 시간지정택배 서비스가 톡톡히 한 몫 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빠른 배송으로 집에서도 현지에서의 맛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예년과 비교해 30% 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100박스 이상의 택배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진 측은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시간지정택배는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과일∙한약∙수산물과 같은 지역 특산품 판매업체나 농가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먹거리 불안과 '안전한 식탁'(Farm to Table)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증가로 생산 현지와 직거래할 수 있는 빠른 배송체계를 갖춘 물류 공급망을 제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진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시간지정 택배서비스를 최근 전국 6대 광역시와 과천∙분당∙일산∙광명 등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해 오전 시간대 시간지정배송서비스만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