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70원 하향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당국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2.7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0원 상승한 117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28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1177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하락 반전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까지 실리면서 117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특정레벨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감지되고 개입경계감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둔화됐고, 이후 1170원 초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고점 1177.00원, 저점은 1170.1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 상승하면서 17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전반적으로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이 강했다"며 "다만 당국의 매수개입 물량이 추정되면서 1170원선이 막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도 "시장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아래쪽으로 가고 있지만 개입경계감이 커서 1170원 밑으로 밀어부치기에는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