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사그러들며 미국의 국채 금리가 2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날 장 후반의 약세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틀간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
여기에 주식시장의 강세와 외국인의 매도 역시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1.29로 전날보다 6틱 내려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11.32에 출발한 뒤 111.34로 낙폭을 되돌리는 듯했지만 이내 낙폭을 확대해 111.26까지 내려 횡보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77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과 투신도 3220계약과 16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31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도 106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 국채가 산업활동동향과 생산자물가 상승반전으로 조정을 보였다"며 "이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여전하다"며 "크게 밀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엊그제 조정이라고 하지만 3년물 기준으로 3bp 올랐다"며 "레벨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있는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까지 상승했다"며 "개장직후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선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수급은 아무래도 우호적"이라며 "국고채 단순입찰과 단순매입도 있어서 일단 좀 지켜보자는 시각이 생길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