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미국 증시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면서 S&P지수 50일선 붕괴됐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도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 같다.
기술적 분석의 하나로 일목균형표라는 게 있다. 시세의 현재성과 균형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것인데,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선행스팬이다.
선행스팬은 현재까지의 주가 움직임을 토대로 미래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있는데, 선행스팬1은 26일을 선행시킨 선이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선행스팬1의 지지력은 1686~1725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 일봉의 경우 전환선 이탈 하루 만에 기준선을 이탈함에 따라 기간조정의 성격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기준선을 고려해 8월 셋째주까지 코스피 1757포인트 지지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이를 강하게 하락 돌파하는 파동이 형성됐다는 점, 코스피가 7월 19일의 저점 1717.97포인트를 하회하지 않을 경우 기준선이 최대 1775.80포인트까지 빠르게 상향 조정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나리오는 세 가지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코스피의 빠른 1757포인트 회복, 두 번째 시나리오는 기준선 저항으로 인한 선행스팬1 지지, 그리고 세 번째는 선행스팬1의 이탈이다.
박 연구원은 “일단 두 번째 시나리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 경우 지지력은 7월초의 상승파동에서 구축한 선행스팬1이며, 9~17일간 선행스팬1 구간은 1686~1724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중 최저지수를 위협받고 있는 일본, 글로벌증시의 단기 반등추세 훼손,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증시의 상대적 가격 수준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증시의 수익률 격차 해소과정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