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다나는 성명 발표를 통해 "한국석유공사가 주당 18파운드의 인수가를 제안한 것에 대한 이사회 추천이 없을 경우 실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면서, "석유공사가 기밀유지협약(NDA) 서명을 거절함에 따라 양측이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다나에 주당 18파운드, 총 16억7000만파운드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나 양측이 인수 가격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협상 중단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다나 측은 "한국석유공사가 다나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추가 정보 제공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 석유공사 측이 다나와의 인수 협상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나는 북해 지역 사업에 기반을 두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억30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국 북해와 이집트, 북서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36개 유전을 통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6시 24분 현재 다나의 주가는 런던 거래에서 10% 가까이 후퇴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