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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장 잡아라, IT 서비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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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효정 기자]디지털 병원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의료’ 시장이 IT 서비스 시장의 ‘블루 마켓’으로 떠올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종합병원 등의 의료 시스템 구축 방면에서 LG CNS와 SK C&C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료 전문 IT 서비스 기업들이 가세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의료 시장 공략을 위해 100여명의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한 LG CNS는 최근 의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70억원 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기관 정보화 사업과 원주기독병원 EMR 구축사업 등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 SK C&C는 올 하반기 100억원 규모의 전국지방의료원 노후장비 교체사업을 맡아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인천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전산장비 구축도 진행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는 강북삼성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그리고 한림대 의료원, 고려대 의료원의 시스템을 관리하며 IT 아웃소싱을 수행 중이다.

병원 IT 아웃소싱 분야에서는 의료 전문 IT 서비스 기업인 이지케어텍의 선전도 눈부시다. 올 7월 국립암센터와 64억 규모 정보전산 시스템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보라매병원과 부산대 한방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도 맡아 진행 중이며, 지난해 국립암센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의료 IT 전문 기업인 비트컴퓨터는 지난해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70억원 규모 카자흐스탄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베스티안 부산병원의 50억원 규모 정보시스템 구축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외출이 어려운 교도소 재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원격 진료 서비스 분야 IT서비스 진출도 활발하다. 코오롱아이넷이 지난해 영등포구치소 및 교도소-구로 성심병원, 천안소년교도소-천안단국대병원, 목포교도소-목표중앙병원 간 원교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원격화상, 원격진료, 의료영상판독, 통합건강측정서비스, 전자청진서비스, 처방전 관리, 예약서비스 등 재소자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올 8월, 대구교도소-가야기독병원, 진주교도소-한일병원, 공주교도소-공주병원 등 신규 4개 교정시설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맡게 되면서 재소자 대상 ‘원격진료’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자사가 가진 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사례도 늘고 있다. LG CNS는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 등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던 기존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RFID, 스마트카드 등 기술과 결합을 통한 융합 IT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에 진출했다. 클라우데라와 대용량의 유전자 정보를 고속으로 정밀하게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삼성의료원-LT와 ‘인간 유전체 시퀀싱 및 유전자 기반의 진단•치료 글로벌 서비스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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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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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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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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