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차 매각때 단독으로 입찰에 응했던 신세계I&C를 포함, LG CNS도 이번 입찰에 상당한 관심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로서 공식적인 입장은 ‘인수의향 없음’”이라면서도 “매각 주간사로부터 검토제안을 받은 후 전혀 준비를 안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세계I&C는 이미 2차 매각 딜에 단독 참여할 정도로 인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번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세계I&C는 이번 3차 매각 입찰을 위해 이미 내부적인 검토를 끝내고 그룹 승인 절차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차 매각은 신세계I&C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단독입찰의 경우 매각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관련조항에 따라 무산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차 매각은 소시어스와 파로스인베스트먼트가 2곳이 LOI를 제출하며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두 후보 모두 응찰을 포기해 유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3차 매각은 단독 입찰의 경우도 매각 절차가 진행돼 매각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1,2차 매각이 무산되긴 했지만 매각 얘기가 나올때부터 케이엘넷은 매력적인 매물로 꼽혀왔다.
정부의 각종 SI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만정보화 SI를 통한 해외시장진출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류 전문 IT업체인 케이엘넷은 19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최대주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해 말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출자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보유 지분 24.68%(596만400주)를 매각 예정이다.
컨테이너부두공단 측은 오는 26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9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까지는 인수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