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한국석유공사와 사명이 비슷해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예전에도 같은 이유로 반짝 상한가에 오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한 언론이 한국석유공사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자치지역에 있는 바지안과 상가우노스 광구에서 원유시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 지역에서 원유탐사를 해온 유아이에너지 현대피앤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아울러 한국석유도 전일대비 7400원(14.98%) 오른 5만6800원에 거래중이다.
문제는 한국석유는 한국석유공사와 전혀 상관없는 기업이라는 것. 한국석유는 솔벤트 및 아스팔트를 제조하는 한국석유공업의 종목명이다.
한국석유 관계자는 "특별히 상한가까지 상승할 이유가 없다"며 "한국석유공사와 이름이 비슷해 예전에도 비슷한 문제로 오해를 받은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한국석유공사'를 검색하면 '한국석유'의 종목코드로 연결된다.
HMC투자증권 조승연 연구원은 "한국석유공사는 국영기업으로 비상장 상태"라며 "한국석유는 한국석유공사와 전혀 다른 기업이므로 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