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8일 'LG Business Insight'에서 '중국 경제가 급락한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위험 요인이 있지만 현실적인 위기로 전개돼 경착륙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향후 2년간 중국 지방정부들의 이자부담이 재정수입에서 7~8%에서 10~11%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고, 최악의 경우도 중앙정부가 2조2천억위안에 달하는 예금이나 2조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철용 연구위원은 "중국의 토지와 은행 대출은 사실상 정부의 완벽한 통제 아래 있는데,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성장'이 여러 경제 과제의 필수적 조건이라는 점을 잘 아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는 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선진국 경제 회복 둔화가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 관해서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속도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자세로 접근해 수출의 급격한 위축을 방어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개발과 내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도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다소 하락할 개연성이 있지만 성장률 자체보다는 성장의 방식과 내용이 중국 경제에는 더 중요하다"며 경제 구조를 내실 있게 전환하면서 올해 4분기에 8%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연착륙에 무게를 뒀다.
그는 "중국 경제의 성장률 하락은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충격을 줄 수도 있지만 중국의 '소비 주도형' 8% 성장이 '수출 주도형' 10%성장보다 더 큰 시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