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의 8월 환율 전망조사에 따르면, 달러에 대한 유로화의 변동성은 7월 11.7%(실제 수치)에서 8월 14.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엔화의 변동성 역시 7월 9.7%에서 9.9%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파운드화의 달러에 대한 변동성은 7월 10.6%에서 8월 9.5%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들어 달러는 미국의 경제 회복세 둔화 전망으로 약세를 보이며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가 3개월 최저치로 하락한 상태다.
반면 유럽의 경제지표는 아직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달러에 대한 유로화의 변동성은 8월 들어 더 커질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 주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한 2.4%를 기록한데다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 역시 경제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혀 미국의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은 확대됐다.
그러나 유로존의 경제지표들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유로/달러가 1.31달러를 넘어 10주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엔화도 미국의 경제회복 우려감으로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에 대한 파운드화의 변동성은 그러나 영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1.1%로 예상보다 강력하며 파운드/달러가 1.5987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파운드화 강세가 견고하며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월별 환율 변동성(연율)은 옵션 가치를 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이용되며, 투자자들이 선물을 매수 혹은 매도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