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다운 출발한 후 역외 매수세와 국내증시 하락 반전으로 환율이 1170원대로 올랐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과 적극적인 포지션 형성 제한되는 가운데 11일째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환율의 하락 트렌드가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주 미국의 고용지표발표와 다음주 FOMC 등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등으로 추가하락은 제한되며 환율하락세가 숨고르기를 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3.30원 내린 1168.30원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도 전날대비 2.20원 내린 1170.10원에서 마무리하며 외국인은 1만계약 이상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p이상 하락한 후 낙폭을 축소하며 전날대비 1.34p 하락한 1789.26으로 장을 마쳤고 외국인은 11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순매수 규모는 1650억원이었다.
전날대비 3.60원 내린 1168.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한 국내와 아시아 증시의 하락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다시 하락해 116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171.70원, 저점 1166.00원을 기록하며 총거래량은 70억달러였다.
시장은 환율이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달러 약세 분위기로 1162원과 1172원 사이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숏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지면서 금요일까지는 추가 하락이 어려워 보인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