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1795p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하던 코스피는 이내 기관의 매도 물량 증가 압박에 상승폭을 반납,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프록터앤갬블(P&G)의 실망스런 실적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추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1785.85로 전날보다 4.75포인트, 0.26%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4억원, 321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홀로 548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1%를 웃도는 상승세이며 건설, 유통업종 등도 0.5% 안팎의 오름세다. 반면, 기계와 금융업종이 각각 3.19%, 0.96%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25%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POSCO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0.40%, 1.45% 상승세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0.31%, -0.19%로 하락세이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이 -0.5%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수석연구원은 “연일 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시장은 소강상태로 들어갈 것”이라며 “외국인과 기관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