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3일 “지난달 증권업은 전월 대비 11.2%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3.6%)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번 주에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은 남아있지만 증권업 지수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과 증권업의 저평가 매력도가 증가해 증권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
그는 또 주가지수가 1770p를 넘어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최근 주식형 수익증권이 감소한 것은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환매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800p 대에도 과거에 가입한 펀드 규모가 많이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지수가 상승할수록 펀드 환매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 환매에도 불구, 환매 자금의 일부는 주식시장으로 재유입 되고 있어 시장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환매 금액이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가연계증권(ELS)과 랩어카운트(Wrap Account)로 재유입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실제 지난 1월말 19조 5000억원이던 랩(Wrap) 잔고가 6월말 28조 2000억원으로 44.6%가 증가했다”며 “이는 환매 자금이 증시를 이탈하지 않고 언제든지 재유입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증권업 최선호주(Top-picks)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관심종목으로는 우리투자증권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