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잠정치 기준으로 50억달러를 초과하는 7월 무역수지 흑자로 환율 하락 압력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인한 위험자산 투자회피와 강한 개입경계감으로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되며 국내증시와 유로화의 움직임에 의존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77.00~1186.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3.00/1185.00원에서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9.00/1191.00원에 비해 6.00/6.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82.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2.70원에 비해 0.4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GDP와 기대치를 넘어선 7월 시키고 PMI제조업 지수의 엇갈린 흐름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향으로 경기둔화 우려감이 부각되며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에 엔화는 미 달러화와 유로화에,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였다.
유로/달러는 1.3050달러로 전날의 1.3079달러에 비해 0.0029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6.46엔으로 전날이 86.78엔에서 0.32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970~1.3095달러, 달러/엔은 85.80~87.1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