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금융지주는 이사회에서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부문의 분사를 추진키로 했다. 당국의 승인과 인력개편 절차를 거쳐 내년 초면 분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이미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수익창출력이 높은 신용카드 부문은 조만간 은행으로부터 분사시켜 그룹 사업구조 다각화의 전환점으로 활용하고, 선두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금융은 금융위원회에 카드사업 분할 및 설립인가, 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인가 신청서를 내고 실무작업반(TF)을 구성해 구체적인 분할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고 최종인가까지는 통상 3~4개월이 소요된다.
한편, KB금융은 김왕기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홍보·IR담당 부사장으로,윤종규 전 부행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고, 이들은 오는 8월 9일 첫 출근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부행장은 1955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상고 졸업 후 외환은행에 입행했고 은행을 다니면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야간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을 딴 뒤 삼일회계법으로 옮겨 전무와 부대표를 지냈다.
지난 2002년 김정태 전 행장 시절 국민은행 재무본부장으로 영입돼 개인금융그룹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 김정태 행장과 함께 국민은행을 떠난 뒤 6년만의 복귀다.
김 전 실장은 1955년 대구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코리아헤럴드에 기자로 입사해 중앙경제신문,중앙일보를 거친 언론계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겸 대변인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