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3-①] 강창희 소장 "장수 리스크 줄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민선 기자] "준비되지 않은 장수는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전도사'로 불리는 강창희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장은 매일 만나는 수백명의 사람과 인생을 공감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매년 300회 이상 대중 앞에서 강연을 해 온 그는 오는 8월이면 2000회 강연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연령층에 따라 조금씩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인생의 후반기 5대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강 소장 강연의 핵심이다. 또 그 중심에는 연금을 통해 자산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 장생리스크 ▲ 건강 리스크 ▲ 자녀 리스크 ▲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구조 리스크 ▲ 인플레 리스크 등 모두 자산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강 소장은 "우리나라 노인의 경우 노후 대비 부족으로 대다수가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한 채 살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은퇴하고 나면 생활비가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결코 예상처럼 흘러가지는 않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장생 시대가 도래하면서 발생하는 자산부분의 대비를 위해 연금이나 일, 자산관리 등으로 커버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가 우리나라 수도권 55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순자산은 4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중 4억 6000만원은 부동산이고 실제 금융자산은 불과 2000만원에 불과했다. 사실상 노후 준비라는 것이 돼 있지 않은 심각한 상황인 셈이다.

실제 사람들은 은퇴 이후 생존기간으로 20년을 예상하지만 이것보다 초과하는 경우가 우리나라는 87%에 육박한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30%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강 소장은 어느 한 곳에 재산을 집중시키거나 금융자산의 비중을 낮추는 일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30대 연령층의 경우 부동산에 대한 투자보다는 다양한 연금 체계를 활용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강 소장은 "당장 베이비붐 세대를 보더라도 국민연금을 20년 가입 유지했다고 해도 25%에 불과한 수준을 받을 수 있다"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충당해야 하는데 특히 퇴직연금은 사외에 적립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중도이체도 어려워져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 "투자인식, 변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투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불과 6년전 정도만 해도 설명회한다고 가면 '종목 좀 알려달라'고 말할 정도로 투자=예측 이라는 사고가 많았는데 지금은 종합자산관리에 대해 인식하는 수준"이라며 "이제는 인식이 실천으로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지만 이 역시 현실화되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의 사업자가 과점화된 상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장치 산업이고 Fee(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이 오래 지속하기에는 버거운 것이 바로 퇴직연금 사업의 특성이기 때문이라는 것.

강 소장은 "근로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량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운용능력과 투자교육, 그리고 A/S에서의 강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